제 이야기인 줄 알고 너무 놀랐어요..

글 속에서 묘사되는 님도 제 상황이랑 너무 똑같구요.
님이 쓰신 곳들이 어디인 줄 알 것 같아요..

저도 지금 이화의 봄을, 개강을 기다리고 있어요.
학교가 공사로 어지럽고 복잡한 게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한데.
그래도 기다려집니다.

이제 딱, 대학 생활의 반이 남았습니다.
하루하루 소중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종교인은 아니지만
매일 제 자신에게 다짐합니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