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에도 많지는 않지만 더러 글을 쓰긴 썼습니다.  
그러나 제가 본격적으로 언론에 글을 쓴 것은 이 무렵부터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제대로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전에는 언론에 나가지 않겠다고 (TV에 나가거나 대중적인 글을 쓰지 않는다고) 저 자신에게 약속했고, 대략 5년 정도의 embargo 기간을 설정했습니다.  정말 그 정도 시간이 지나니 어느 정도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글을 썼는데...

막상 돌이켜 보면 부끄럽고 후회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감 없이 여기에 전부 올려 놓는 이유는 단 한편의 글도 적당히, 대충 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한 때 술 담배가 많이 늘기도 헀지만..

그 이전의 글도 적당한 기회에 묶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게 전자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