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명세빈이 어때서!!

연기란 원래 가식을 빼고 연기자의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상의 인물에 불어 넣을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요즘 흔해 빠진..연기를 위한 연기에 능한 그저 그런 연예인들 보다는 좀 어설퍼도 명세빈이 나은게 아닐까...그런의미에서 김희선은 정말 "연기에 빠져드는" 배우가 아닐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좀, 명세빈이 가끔 "명~~" 해 보일 때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화장품에서 세탁기까지 전천후로 뛰다 요즘은 무슨 물같지 않은 물 선전에 지 동생과 나와 건방진 수다를 떠는 최진실 보다는 몇 십배 낫다고 봅니다.

...흠, 이 모든 것이 드라마 보면서 아줌마 못지 않게 심각해지는 나의 무딘 감각 탓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평소 세상을 널널하게 살아가는 데 익숙한 나로서는 배우건, 주변 사람이건 ...잔머리 굴리는데 도가 튼 사람들은 딱 질색이니까.

...여러분, 대충대충사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요리조리 뺀질 뺀질 피해다니는 사람은 참기 힘든 것 아닙니까.

명세빈 만세.

(아! 내가 과거에 제일 좋아했던 배우가 "장미희" 였지..., 아니 지금은 장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