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기사/TV 인터뷰 청탁이 들어옵니다. 전화 인터뷰 같은 것은 치지도 않습니다.

신문기고는 제 스스로 설정한 원칙에 의해 가려 씁니다 (권위있는 지면이 아니면 대부분 사양합니다; 요즘은 사양하는 경우가 쓰는 경우의 몇 배가 됩니다).

TV출연도 주요 네트워크의 뉴스프로그램이 아니면 대부분 사양합니다 (최근들어 케이블티비에다 심지어 뉴스추적, 패션채널 등 선정적인 프로그램 인터뷰 요청까지 들어옵니다만 대부분 사양합니다. ...토론프로그램은 오래전부터 안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서 당할까봐)

기타 잡지원고와 같이 장수가 많은 경우는 거의 보지 않고 못쓴다 합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원칙을 지키는 데도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사실, 저도 공부도 해야하고(정말?? 진짜? 그렇게 바쁘면서 언제? 할 의도라도 진정 있는 가벼? ), 또 다른 일도 많은 터라 하루 글 쓰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대게는 밤중 한 두 시간을 쪼개 글을 쓰고, 이 때가 대학사계를 쓸 시간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른 원고에 치여 진짜 쓰고 싶은 내글-대학사계를 손을 못 대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데다 요즘은 드라마도 보는 것이 늘어 시간 쪼개기가 영..더 힘듭니다. (가을동화 보며...송혜교은 웃어도 예쁘고, 울어도 예쁜데...사내놈들은 왜 그리 질질 짜대는지...놈들 우리 학생들도 예쁘기만 하구만 왜 그리 한 애만 놓고 난리인지 불만도 크고...; 예지원은 다시 뽕 속편이나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고..; 김소연은 예쁘고 연기도 잘 하는데 영..내 타입이 아닌 것 같고..너무 무서움..; 왕건은 복도 많지..등등)


대학사계, 곧 시작하겠습니다.

흠, 오늘 수요일..2시까지 한국일보 컬럼 원고 보내고..오후에 SBS 8시 뉴스 인터뷰 뜨고...중앙이코노미스트 원고는 금요일이고..지난번에 못 써 주고 이 번 주로 미룬 데서 다시 전화오면 어떻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