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힛..역시 대단하 유머입니다..이짧은 글안에서 뿌시시한 저의 얼굴에 미소를 (?) 주시는 교수님...요즘엔 계절듣느라 바빠서 교수님 수업을 들을 수가 없네요..지난학기에 첨 듣는 경제학과+교수님수업이었거덩요...왠만하면 재정학 하신다길래 듣구 싶었지만 모자란 제가 감히 시도를 해도 될까요? 전 영문과고 또 그리고 이젠 4학년이라 과거와 같은 challenge+ adventure는 감히 감행할 수가 없거덩여...또 유수한 경제학도들의 필살 썰풀기에 제가 당해낼 수 있을까여? 크크크 참고적으로 전 이번 학기 '다국적..'의 학점이 b+이었거덩여..조언이나 아니 걍 한마디 참고적으로나마 말쌈해 주신다면 소저 기쁨이 한량 없겟습니다...
PS. 안경은 무사한가요? 이번 기회에 렌즈로 바꿔보시는 것도 이미지 변신에 괜찮을 듯 ..(평소 외모에 특히 신문 사진이나 카메라 빨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여..^^)

[대주주님께서 쓰신 내용]
ː제목은 그렇게 썼지만
ː
ː마음이 정말 순수하시군요.
ː그렇지 않아도 눈 만이 온날 차 지붕에 쌓인 눈을 방청소하는 빗자루로 쓸다 퍼대기를 쳤습니다.
ː
ː아! 폭설이 내리던 일요일 낮에는...강릉에서 서울로 오는 새마을호를 탓습니다. 신비의 환상여행...마침 가져간 풋치니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으며 차창밖의 눈꽃을 보는 기분...천상에 선듯
ː
ː그런데 청량리역에서 택시기다리다..지붕에서 떨어진 눈벼락을 맞아 안경이 깨질번 했습니다.
ː
ː...그러니까 기도를 해주려면 좀더 심도 있게 해주시길
ː부탁드립니다.
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