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그렇게 썼지만

마음이 정말 순수하시군요.
그렇지 않아도 눈 만이 온날 차 지붕에 쌓인 눈을 방청소하는 빗자루로 쓸다 퍼대기를 쳤습니다.

아! 폭설이 내리던 일요일 낮에는...강릉에서 서울로 오는 새마을호를 탓습니다. 신비의 환상여행...마침 가져간 풋치니의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으며 차창밖의 눈꽃을 보는 기분...천상에 선듯

그런데 청량리역에서 택시기다리다..지붕에서 떨어진 눈벼락을 맞아 안경이 깨질번 했습니다.

...그러니까 기도를 해주려면 좀더 심도 있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