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쯤 게으르게 일어나서리~ 텔레비전을 이리 돌리

구 저리 돌리구 하다가~ 갑자기 !!! 따악!!! 교수님등장~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방송 타신 장면을 보긴 했지만

이리 텔레비전에서 직접 볼 줄이야~ 한참 뚫어져라

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외쳤지여~~

"엄마~ 나 저 교수님 알아~ " -.-;; 이리 한심한 첫마디

를 뱉다니...하여간 빨래하다가 뛰어나오신 엄마도

고무장갑 끼신채로 보구~ 전 옆에서 해설(?)하구~

"엄마~ 내가 저번학기에 저 교수님 수업을 들었구

어쩌구 저쩌구~`" " 시끄럿!!! 안 들리잖아!!"

엄마의 한 마디에 전 전화기를 들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져~

"**야~ 지금 전주성 교수님 텔레비전에 나오셨따~"

"지금 보구있어....." 이런...그럼 말을 해주던가..ㅠ.ㅠ

괜히 설쳐댔네~ 하여간 저번학기 내용을 떠올리면서

재미있게(?) 봤답니당~ ^^;;

근데 교수님~~ 이번에 왜 재정학 안 하세요? 이번에

시간두 뒤로 확 밀리구 교수님두 강의 안하시구....

다음 학기에는 나타나실꺼져? ^^ 믿쑵니당~~~

담에 또 텔레비전에 나오실때는 꼬옥 광고해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