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friends!

지난 월요일자 '이대학보'에 KCEF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창의적인 구상, 교수와 학생의 진지한 만남의 가교, 학생스스로 배우며 만들어가는 사이트....전혀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으로 '좋은 사이트"라는 평가를 듣고 찾아온 기자를 보고 흐믓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싸이트를 구상한 것은 대학생활에서 진정한 학생지도는 강의실밖에서 이루어진다지는 것..그런데, 일일이 학생을 만나는 것이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고, 이에 착안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만들고 만나는 장을 만들자....이런 이유였습니다.

힘들더라도 모든 것을 우리 힘으로 한다는 의지하에...저와 학생 몇명이 모여 싸이트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제 적어도 이대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홈페이지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이 사이트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제 주변의 학생들이 서툴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만든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직도..) 제가 중심이 되어 글을 쓰는 측면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희망은 이 사이트의 주인인 여러분들이 좀더 활발히 참여하는 것입니다.

다음 몇 가지만 눈여겨 봐 주십시오

1. 혹 안 읽으신 분은 좌측 상단의 "Korea Cyber..." 를 눌러 "우린 누구?" 를 한번 봐주십시오. 당신이 누구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2. 소주주의견과 자유토론실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 것을 담당하는 에디터는 서울법대 김성수 학생입니다. 저한테 손오공 수련을 몇 개월을 받고, 이대생들의 텃세에 마음고생 심했던 시절 뒤로 하고, 이번 학기 부터 에디터로 승진했습니다...자유로론실 글 앞부분에 가면 이 부분의 이용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며, 서로의 의견을 견주어 보고, 논리를 세우고, 생각을 정리하는...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형성돼가고 있어 무척 기쁩니다.

자유토론실도 좋고, 직접 소주주의견에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소주주이견은 어차피 제가 "글쓰기 지도"를 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너무 겁내거나 부담갖기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보고 사전적으로 논평을 해주는 것...챙피한 것 아니지 않습니까.

3. 벼룩시장에 가보십시오. "친구" 또는 "짝" 을 찾는 호소의 목소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4. 수업파일은 여러분들을 위한 코너입니다. 특정수업도 좋고...학업에 관한 일반적인 Q&A도 좋습니다. 무엇이든지 물어보시면 성의껏 서로 서로 답해드릴 것입니다.

5. 수습에디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은데...열심히 저희 사이트에 참여하시다 보면 알게 모르게 안내가 나갈 것입니다. 사실, 우리 원조 에디터들이 이제 나이를 먹어가므로...새로운 피를 수혈할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아마 5월 후반부에 회원특강이 한 번 더 있을 것입니다.

6. 영어공부....지금이라도 동참하십시오!

7. Globalization Workshop..은 제가 최근에 쓴 개방시대의 시장과 정부라는 글을 읽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글은 Background Paper에 등록되 있습니다. 혹 회원이 아닌 분은 강의링크를 누루신후 강의에 들어가 경제와 사회로 가면 다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