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시험을 하나 준비하면서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책이 좋을지 몰라서,
열심히 까페랑 홈피랑 서점을 돌아다녔다.
그곳 사람들이 어떤 책이 좋을지 써놓은 것 보구 고르려고 했다.
한시간쯤 고생한 후의 결론은 어떤 책이 좋은지 무지하게 헷갈린다--인데..

와우북에서 책값을 살펴보던 난..(난 거지다..ㅡㅡ;)
K대학교의 R교수님의 책을 보게 되었다..
어떤 글에서 보니 이번에 출간돼서 인지도는 낮지만
꽤 괜찮은 책이더라고 했다.

순간 뭔가 기분이 묘했다.
예전부터 나오던 책은 그렇다치고 최근에 나온 다른 분의 책이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
울 쌤도 좋은 책 쓸 수 있는데.
(선생님의 글빨은 장난이 아닌데. 재미도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울 쌤은 왜 책을 안 내신다냐..
진작 냈음 그 책 가지고 공부하면 될텐데..
주위에 선전도 해서 더 많이 팔리게 할텐데..ㅡㅡ
왠지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든다.


(교수님께선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시는데
진짜 이유는 모를 일이다.. 아무도 모른다..<-내생각..)
책이란 건 한번 출간되면 3,4년 기간을 두고 계속 수정하고 내용을 보강해야 하기 때문인가...ㅡㅡ;;;
아니다.. 이러면 선생님 삐지신다.. 삐지면 무서운데.. 힝..ㅡㅡ;;)

덧말 : 책, 언제 내실 거에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