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 시작 전까지..아니, 문을 열기전에 가슴이 '두근두근' 했었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는 건 처음이어서..

근데,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부 순서(?)에서 선배님들의 이야기도 도움이 됬구요.^^
특히, 민정언니는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요.
(어제 연락처 받았는데, 연락해도 되는 거죠?^^)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정말 화장실 가려던 건데, 송이 언니가 도망(?)가는줄 알고 밖에서 기다리더군요..ㅋㅋ(근데, 사실 언니가 밖에 없었으면 집에 갔을지도 모르겠군요..)
암튼, 언니랑 2차 장소에 갔는데,
처음엔 무지 어색했지만 언니들의 이야기 들으면서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졸업한 언니들의 솔직한 이야기나, 사회생활..등등
아직 1학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얘기를 듣을 기회가 많지 않았거든요. 출판사에 있던 언니랑..졸업한 언니랑...(제가 이름 기억하는 걸 잘 못해요..^^;;) 교수님 이야기랑,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1학기를 너무 어영부영 보내서 뭔가 변화를 줄 생각으로 모임에도 참여해 본 건데,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의 장래나 앞으로의 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