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효용함수의 치명적 유혹'이라는 책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소설로 읽는 경제학'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인데요, 재미있습니다.^^;

음, 그럼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클레그는 얌이 섬 주민들의 식단에서 평범하고 값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카누는 꽤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카누를 사려면 가족의 수입중에서 상당한 액수를 지출해야 합니다. 내가 클레그를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얌의 가격이 카누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더 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얌의 가격은 그 범위가 빨간 깃털 벨트 4개에서 5개까지로 겨우 벨트 하나 차이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카누의 가격은 빨간 깃털 벨트 7백80개에서 1천 1백개 사이로 3백20개의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41%의 가격차이로 얌의 가격 차이 25%와 비교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효용을 극대화시킨다고 간주하면 그런 차이는 오히려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얌의 가격은 카누의 가격보다 더 큰 차이를 보여야만 합니다. 효용극대화의 이론을 따르면 바로 그런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얌이라는 것의 가격이 빨간 깃털 벨트 4개에서 5개의 차이보다 더 다양하게 1개에서 10개쯤으로 바뀌고, 카누의 가격은 더 적은 폭의 가격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질문도 질문이지만,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에서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었습니다.(참고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에 관련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