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성 없을지도 모르지만....

과거에 비해 우리 나라 및 세계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영향을 조금은 덜 받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는 미국만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EU 나라들과, 아시아 다른 나라들에게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과거에는 이런 문구가 알려졌었어요.
"when America sneezes, the rest of the world catches the cold"
그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던거죠.

물론 외국 투자자들이 위험을 기피하는 면도 있겠지만,
외국 투자자들의 성격이 아니라, 모든 투자자들의 성격이예요.
손해볼 일은 가급적 안 하는거죠.
그래서 투자하는 국가의 이자율, 안정성, 심지어는 국내 정황까지 살펴보면서 투자를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한 때 프랑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손을 뻗히는 것을 두려워하여, 배당금 및 이자를 confiscate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누가 자기의 이득을 가로채는 나라에 투자를 하겠어요.
아무튼 그래서 지금 미국에서 trade deficit 이 엄청난데,
그 이유중 큰 것은 물론 미국 사람들이 수입을 엄청한다는 데 이유도 있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미국의 자산이 아직도 외국인들에게는 가장 안정성 있고, 매력있는 자산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들 미국의 자산을 산다는 데 있다고 하네요.
그 자산을 사기 위해 달러는 계속 넘쳐나고, 그 달러로 외국 물건을 사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고, 엄청난 수입적자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us treasury O'Neill은 말하고 있어요. 물론 반대파들도 많지만.....(Economist 금주꺼에 반대하는 이야기 나옴)

옆으로 샜지만, 98님이 쓰신대로, 우리 나라의 증시와 경제가 좋아지고, 또 여러가지 면에서 한 때의 증상이 아니라, 안정성을 유지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저절로 꼬이게 마련 아닐까요? 물론 완전독립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저는 믿어봅니다 ^^;;



[98님께서 쓰신 내용]
ː제가 대주주님은 아니지만
ː신문에서 관련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ː
ː1. 한국경제가 미국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ː미국경제는 한국뿐만아니라 세계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주요 교역국인 미국경기가 나빠져서 수출이 줄어들면서 한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ː
ː2. 한국과 미국 증시는 차별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ː나스닥지수가 내리고 외국인이 순매도를 계속하여도 국내 기관투자가가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면 지수가 오를 것입니다. 외국인의 국내 매매패턴은 나스닥시장 추이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위험을 기피하는 심리가 강하다고 합니다.
ː
ː최근 한국 증시의 조정은 미국의 영향 탓도 있지만 잠시 숨을 고르는 성격도 강하다고 합니다. 지난 911사태이후 한국 증시는 계속 올랐거든요. 국내 경제와 증시의 여건이 좋아져서 중장기적으로는 한미 증시가 차별화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