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대 꽃미남 교수 중 한 사람인 전 모 교수님은 안 계십니다.

배 나온 김 조교는 있습니다.



2.

학점과 출석으로 학생을 붙잡는 강의는 없습니다

말빨과 지적 흥분으로 참가자들을 꼬시는 워크샵은 있습니다



3.

경제 문제 전체를 꿰뚫는 교수님의 혜안은 없습니다

그 책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있는 책 길라잡이는 있습니다



4.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10년 뒤 '어라, 이 사람 제법이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줄 책은 있습니다



5.

교수님들이 가진 전문적 지식은 없습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같이 성장하고 싶은 열정은 있습니다




없는 것은 없지만 있는 것은 다 있는 독서여행,

한 번 같이 떠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