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에 무리한 계획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서 이번학기에는
정말 단순하게 생활을 하기로 다짐!에 다짐!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꼭 이루고 싶은 3가지 목표를 제 책상
앞에 붙여왔는데요^^a 어제 보니까 목표가 7개로 불어났더군요 하하
목표가 늘어난 만큼 하루에 해야하는 일들도 너무 많아져서 욕심내다가
(이를테면 정해놓은 공부량 다 한다고 밤새고 다음날 하루종일 자기^^)
오히려 생활이 더 불규칙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ㅜ.ㅜ

학기초라서 의욕도 앞서고, 괜히 불안해져서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단순하게 그렇지만 성실히^^
2003년의 가을학기를 보내야겠습니다~

p.s.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요^^
"성실함에는 지나침이란 없다. 다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임해야
자유로울 수 있다." 우리 모두 맘껏 성실히! 그치만 여유를 갖고^^
멋진 가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