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많이 황당-_- 해서 퍼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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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와 숙명여대가 국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때 비흡연자를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입시를 활용해 청소년 흡연 인구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6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아주대는 지금 고교 2년생이 대입 시험을 보는 2005년이나 2007년도 입시부터 비흡연자를 우대하기로 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이 지난해 9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9개 대학 총장에게 비흡연자 우대 방안을 제의한 이후 아주대가 처음으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주대는 신입생 2천명 중 수시모집으로 뽑는 1천명에게 적용할 방침이다. 학생부 등으로 최종 합격자의 3배수를 걸러낸 뒤 비흡연자 전원에게 가점을 주거나 동점일 때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흡연 여부는 소변 검사로 확인한다.



[중앙일보]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