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모 대학의 강의실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






오늘 기업과 경영 시간이었다.

철저한 자유시장 주의를 지향하는 박X량 교수님.

출석을 부르시다가..

"정XX"

"네!"

"자네 이름은 한자가 아닌가?"

"네. 순 한글인데요."

"이거 내가 예전에 했던 질문이던가?"

"네"

"나이가 들어서 그래. 자네들도 나이 들어봐."

"^-^;;;"

이게 끝이냐고? 아니다.

"나처럼 나이가 들면, 3가지를 잃어버리지."

"-_-?"

"첫번째가 이 기억력. 그 다음은.."

우리는 교수님의 다음 말씀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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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이 뭐였지? 기억력이 안좋아졌군. 수업을 시작하지."


재미...있나? 난 재밌었는데.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