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퍼온 글입니다. http://www.dooholee.com 라는 곳에서요.
'펌' 이란 단어를 너무 싫어하지만, 시간 핑계로 또 퍼다 놓고 갑니다.
사실 아래 글은 "포털들의 인재채용 열기 (구글,엠파스,첫눈)" 라는 제목의 글 중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좀 다르지만, 일부가 어제 교수님이 쓰신 공무원. 글과 (주제만) 관련이 많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공감이 많은 글이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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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정적인 젊음이여 다 어데로 갔나?

조선의 9급공무원
요즘 친구들은 직장을 선택할때 회사의 안정성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것 같다. 그러다보니 '공무원'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다음으로 튼튼한 대기업, 또는 교사나 공기업에서 근무하길 좋아하는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승진뿐만 아니라 넉넉한 퇴직금에 연금까지, 또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에 프라이드까지 느낄수 있는 그런 안정적인 직장이 부럽지 않은사람이 누가 있겠냐마는, 젊음이라는 이름을 갖고 너무 미래를 두려워하는게 아닌가 하는 인상 지울수 없고, 그런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는 이명박시장의 자서전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말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중소기업에 취직해 굴지의 현대건설 사장이 되는 스토리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다. 지금도 그런 열정적인 인간이 살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명문대학에 유학까지 다녀와서 아직도 도서관에 박혀 공무원시험 보겠다고 고생하는거 보면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다.

또 그렇게 들어가서 꽉막힌 공무원사회에 차차적응해가며 현실에 안주해버리는 모습들을 보며 '인재의 멸실'에 아까움까지 느껴진다.

내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정말 열정적인 젊음들이 아직 몇몇 살아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고, 이글에서는 만약 당신에게 아직 열정과 패기가 살아있다면, 아! 그리고 실력있는 인재라면, 너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국내 기업판도를 바꿔보겠다는 의지로 도전을 해보라고 제안하고 싶다.

단, '인재'들에게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사람을 꼽으라면 '성실하기만 한사람' '열정적이기만 한 사람' '착하기만 한 사람, '시키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 있습니다'류의 알수없는 자신감으로만 똘똘 뭉친 사람이다.
지금 세상에서 그런 사람은 필요없다.

회사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과정보다는 실적이 중요하다. 인재는 그것으로 판가름난다. 그렇다고 개판쳐도 결과만 훌륭하면 용서가 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럴듯한 결과를 내려면 과정은 당연히 성실할수 밖에 없으니깐 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