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방학은 이대로 끝나가나요 ㅠㅠ

너무 일찍부터 방학이 마무리되고있는듯 하여 대략 애탐.

(시간표 발부는 방학의 끝을 의미하는가- 를 주제로 나중에 논문이라도 하나.. ㅋㅌ)

책자 시간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할까도 생각했지만

딱 1초 고민후(ㅋㅋ 마치 누구누구씨처럼),

순식간에 기냥~ 짜버렸네요  ㅎㅎ

고학년이 될수록 시간표 고민은 적어지는듯.

이걸들어볼까.. 아냐 저것도 재밌겠다..

이런거 없죠-_-ㅋ  ㅎㅎ 이것도 내공인가.

무서운 속도로 파바박 찍어내려가고

아아~ 1교시2교시 싫어   아아~ 연강 싫어~

이런것도, 없습니다. 들어야 하는 과목이면 밤 열두시에 해도 들어야죠 >_<

하핫 그러고 보니 시간표 받으러 갈 필요도 없겠다..-_-ㅋ 다 짜버렸으니...

음. 뭐랄까 교양강의에 대한 환상같은것이 깨져버린이후,

(이상적인 교양강의는 이땅에 존재하지 않는다- 를 주제로 나중에 논문이라도 하나...ㅋ)

교양의 '교'자만 들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더더욱이

필수교양이란 말을 들으면 아나필락시 반응이.. ㅎㅎㅎ

대학에서 수업은 기본일 뿐, 전부가 아니라는걸

좀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많은걸 얻을수 있었을텐데요.

(후배님들, 수업은 성공적인(?)대학생활의 필요조건일 뿐입니다 ㅋ 공부하세요!)

수업이 무엇인지, 공부가 무엇인지, 일이란 또 무엇인지

조금 생각해보고, 조금 알게 된 이후엔

오히려 덜 긴장하고,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학기를 충실하게 보내게 되더군요.

언제나 가장 중요한건 '나'로서 중심을 잡는 일인것 같아요 ㅎㅎ

가르쳐주기 전에 먼저 아는것도 중요하고, 가르쳐 줄 사람이 있을때 배우는 것도 중요하죠.

하핫. 그러다보니 엉망진창 두서없는 글을 써버렸어요.

저때문에 한순간에 침강하는 KCEF 게시판의 수준.. ㅠㅠ 죄송해여~  

마무리! 2월 10일부터 수강신청입니다. 훗~ 우리만 성공합시다 ㅋ (모두 성공하잔건 말안됨)